Whisk는 텍스트를 길게 쓰는 대신 이미지로 프롬프트를 주는 실험적 생성 이미지 툴이에요.
핵심은 세 가지 슬롯, 피사체(Subject), 장면(Scene), 스타일(Style)에 참조 이미지를 넣고 섞어 새로운 결과를 뽑는 구조라는 점. 내부적으로는 참조 이미지에서 의미를 뽑아 설명 캡션을 만들고(=프롬프트), 그걸 기반으로 최종 이미지를 생성합니다.
그래서 같은 주제를 유지한 채 장면·스타일만 바꾸거나, 스타일을 고정하고 주제만 갈아끼우는 식으로 브랜드형 시리즈를 만들기 좋죠.
Whisk가 프롬프트를 만드는 방식
- 입력: 주제·장면·스타일 참조 이미지(각 1장 이상) + 선택 사항으로 짧은 텍스트
- 해석: 참조 이미지를 분석해 세부 캡션(텍스트 프롬프트)으로 변환
- 생성: 변환된 프롬프트로 최종 이미지를 합성
- 후편집: 결과물에 텍스트를 얹거나, 참조 이미지를 교체·추가하며 반복 개선 이 전체 흐름 덕분에 긴 텍스트를 못 써도 컨셉 일관성을 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.
3요소 선택 가이드
썸네일이나 룩북처럼 일관된 무드가 중요한 작업은 무엇(피사체) × 어디(장면) × 어떻게(스타일)의 조합으로 결정돼요. 실무 감각으로 보면 세 요소의 역할은 뚜렷합니다.
피사체는 시선을 붙잡는 1차 포커스(무엇을 보여줄지), 장면은 이야기의 배경과 공간감(어디에 놓을지), 스타일은 질감·색조·대비 같은 최종 인상(어떻게 표현할지)을 책임지죠.
결과가 어색할 때는 세 요소가 서로 충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, 주제의 윤곽을 선명하게 → 장면의 광원·원근을 맞추고 → 스타일의 톤을 정리하는 순서로 충돌을 해소하면 안정도가 확 올라갑니다.
시리즈 제작은 한 요소(예: 스타일)를 고정하고 나머지 하나만 바꾸며 테스트하는 방식이 가장 빠르게 일관성을 확보합니다.
피사체(Subject):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
- 권장: 배경이 단순하고 윤곽이 분명한 컷(제품, 상반신 인물, 로고/아이콘 등).
- 팁: 동일 주제로 여러 각도(정면/45도)를 모아두면 시리즈 제작이 쉬워져요.
- 피하기: 복잡한 배경, 작은 피사체(주제가 묻힙니다).
장면(Scene): 어디에 놓을 것인가
- 권장: 무드가 분명한 공간(스튜디오 배경, 서재, 보드·텍스처, 도시 야경 등).
- 팁: 조명 방향(좌/우/탑)과 원근이 읽히는 이미지를 쓰면 결과가 안정적.
- 피하기: 주제와 톤이 정반대인 배경(주제 색/질감과 싸우면 이질감 ↑).
스타일(Style): 어떤 톤으로 표현할 것인가
- 권장: 필름룩(예: Portra 느낌), 만화풍, 스티커/에나멜 핀, 플랫 일러스트 등 결정적 특징이 보이는 레퍼런스.
- 팁: 스타일 이미지는 색조·대비·질감이 또렷해야 해석이 잘 됩니다.
- 피하기: 디테일이 약한 추상 배경(의도 전달이 애매해짐).
Whisk는 세 슬롯에 여러 장의 이미지를 넣고 섞는 것도 지원하며, 필요하면 짧은 텍스트로 디테일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.
언제 텍스트를 보조로 쓰면 좋을까
이미지 3요소만으로 충분히 방향이 잡히면 텍스트는 생략해도 됩니다. 다만 아래 상황이라면 한 줄 보정이 효과적이에요.
- 색감 고정: warm orange key light, teal background
- 구도 규정: three-quarter view, centered composition
- 사용 목적: YouTube thumbnail background, high contrast for readability
- 제외 조건: no extra logos, no watermark, clean background
Whisk 인터페이스에서 결과 옆 텍스트를 수정해 세부적인 튜닝을 할 수 있고, 일부 가이드에서는 내부 프롬프트를 열람 및 보정하는 팁도 소개됩니다.
실전 레시피 3가지
아래 레시피는 정답이 아니라 빠르게 첫 결과를 뽑아볼 수 있는 예시입니다. 작업 순서는 항상 동일하게 잡는 걸 추천해요.
① 비율 고정(16:9·1.91:1) → ② 헤드라인 자리 확보(네거티브 스페이스) → ③ 대비·명도 조정
레시피를 자신의 브랜드 톤에 맞게 변형할 때는 세 가지 레버만 기억하면 됩니다.
정보형 유튜브 썸네일 배경
- 주제: 아이콘(핵심 주제 시각화)
- 장면: 단색 그라디언트 보드(텍스트 대비↑)
- 스타일: 하이 콘트라스트, 미세 그레인
- 보조 텍스트: 16:9 thumbnail background, negative space for headline, high contrast → 결과물 위에 굵은 산세리프 3~5단어 헤드라인을 얹으면 모바일 가독성이 좋습니다.
제품 리뷰·비교 카드
- 주제: 제품 컷 2장(좌/우)
- 장면: 대칭 구조 배경(미세 패턴)
- 스타일: 선명한 엣지, 약한 그림자
- 보조 텍스트: split layout, left vs right, center divider, product highlight → 가운데 구분선을 넣고, 좌우에 간단한 키워드를 배치하면 CTR이 잘 나옵니다.
필름 감성 인물 룩북
- 주제: 상반신 인물(깨끗한 배경)
- 장면: 자연광 스튜디오/창가
- 스타일: Portra-like film look, soft diffused key light, shallow depth
- 보조 텍스트: skin tone friendly, soft highlight roll-off, subtle grain → 시리즈로 만들 때는 조명 방향과 색온도를 고정하면 타임라인이 깔끔해요.
퀄리티를 끌어올리는 7가지 체크리스트
- 주제 윤곽: 바쁜 배경보다 오브젝트가 또렷한 컷이 유리
- 조명 일관성: 주제·장면의 광원 방향이 비슷해야 자연스럽습니다
- 색 대비: 헤드라인을 얹을 계획이면 배경과 글자 명도 차를 크게
- 비율 고정: 생성 후 16:9(YouTube) / 1.91:1 리사이즈 저장
- 노이즈 관리: 과한 질감/패턴은 축소 시 깨져 보입니다
- 반복 개선: 한 슬롯씩만 바꿔 A/B 비교(주제 고정→장면만 교체 등)
- 네거티브 힌트: no watermark / no extra text 같은 배제 조건 한 줄
흔한 실패와 빠른 개선 방법
- 주제가 묻힘: 장면·스타일이 너무 강함 → 장면 단순화, 스타일 대비 완화
- 엉뚱한 소품 등장: 짧은 네거티브 텍스트 추가(no extra props)
- 헤드라인이 안 읽힘: 배경을 어둡게/밝게 한쪽으로 밀고, 가장자리 비네팅
- 무드 불일치: 같은 시리즈는 스타일 슬롯을 고정하고 주제·장면만 교체
워크플로우 요약
- 3슬롯에 참조 이미지 배치(주제→장면→스타일 순)
- 결과 4~8장을 뽑아 좋은 2장만 남김
- 필요한 경우 짧은 텍스트로 색감·구도 보정
- 최종 컷을 16:9 또는 1200×630으로 리사이즈, 외부 에디터에서 텍스트 추가
- 업로드 후 CTR 로그를 보고, 잘 나온 조합만 재활용(시리즈화)